형돈) 준하형은 장동건처럼 잘생겼는데 왜 이렇게

여자 친구가 없을까?

홍철) 여자친구 없어 ~

준하) 야 권상우처럼 잘생긴 홍철이도 없는데 뭘 그러니 ~

홍철) 아니 이 세상에서 제일 웃기고 이 세상에서 제일 활발한

형돈이 형도 여자친구가 없는 걸 보면 참 이상해

준하) 넌 니 이상형이 뭐냐 ?

형돈)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여자

밥을 먹으면 밥값을

먼저 내는 여자

내 얘기가 재미 없어도

밥값 내는 여자

난 그런 여자가 좋더라

머리에 무스를 바르지 않아도

밥값을 내(주)는 여자

내 고요한 눈빛을 보면서

밥값을 내주는 여자

홍철) 김치볶음밥을 잘 만드는 소녀

웃을때 목젖이 보이는 소녀

내가 돈이 없을 때에도 마음 편하게 만날수 있는 소녀

준하) 멋내지 않아도 머리 작은 여자 (홍철:오 마이갓!)

껌을 씹어도 머리가 작은 여자

뚱뚱해도 머리가 작아서

머리가 작은 여자

형돈) 아니 준하형은 내년에는 전지현 같은 여자 만나나?

준하) 야 너 송혜교랑 헤어지면 만날게

형돈) 이젠 끝났어

홍철) 나 김태희 그냥 만날걸 그랬나봐

[형돈] 김태희가 너한테 프로포즈 했대며?

[준하] 우린 너무 완벽해서 큰일났어~

모두) 내가 울적하고 속이 상할때

그저 바라만 봐도 위로가 되는 여자

나를 만난 이후로

미팅을 (홍철:몇번?) 한번도 한번도 안한 여자

랄라랄라 랄라랄라라랄라 랄라 ~ x2

형돈) 난 밥값 내주는 여자가 좋더라

홍철) 난 소녀 ~

준하) 난 머리 작은 여자가 좋더라

홍철) 내 소녀 !

봉선) 여보세요 날 좀 잠깐 보세요

희망사항이 정말 거창하군요

그런 여자한테 너무 잘 어울리는

난 그런 남자가 좋더라 ~ ♡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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